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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정보

[짧은지식] 2023년 계묘년? 육십갑자 색깔 규칙 계산 (연도별 갑자 및 띠 12간지)

by 일분이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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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이 지나고 2023년 계묘년이 찾아왔다. 새해가 되면 여러 매체를 통해 '검은 토끼의 해'가 왔다는 등 특정 동물과 색깔에 대해 듣곤 한다. 이러한 것을 의미하는 용어 육십갑자에 대해 알아보자.

 

 

육십갑자

 

육십갑자란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를 조합해서 만든 60개의 간지를 의미한다. 학교 시험에도 자주 나오는 갑을병정은 십간의 처음 4개를 부르는 말이다. 십간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소띠, 호랑이띠 등은 십이지에서 나온 것으로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순서로 이루어진다. 각 단어가 의미하는 동물은 순서대로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이다.

 

2022년 임인년은 천간의 아홉 번째인 '임'과 지지의 세 번째 '인(호랑이)'가 합쳐진 용어이다. 또한 2023년 계묘년은 천간의 10번째 '계'와 십이지의 네 번째 '묘(토끼)'가 합쳐진 용어이다. 앞에서와 같이 다음 해로 넘어가면 십간과 십이지는 다음 순서로 넘어간다. 따라서 2024년이 갑진년임을 알 수 있다.

 

10가지와 12가지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는 120개지만 각각의 홀수 번째와 짝수 번째 위치한 단어끼리는 만나지 못하므로 60가지의 경우의 수가 나오게 된다.

 

60 갑자는 줄여서 육갑이라고도 하며 한국사에 나오는 임진왜란, 병인양요, 갑신정변 등은 60 갑자에서 나온 단어이다. 또한 자신이 태어난 해의 갑자는 61번째 해에 다시 돌아오며 이것을 회갑 또는 환갑이라 부른다.

 

육십갑자를 나타내는 천간과 지지를 쉽게 표현한 표
육십갑자 표

 

 

60 갑자 순서

 

갑자년, 을축년, 병인년, 정묘년, 무인년, 기사년, 경오년, 신미년, 임신년, 계유년

갑술년, 을해년, 병자년, 정축년, 무인년, 기묘년, 경진년, 신사년, 임오년, 계미년

갑신년, 을유년, 병술년, 정해년, 무자년, 기축년, 경인년, 신묘년, 임진년, 계사년

갑오년, 을미년, 병신년, 정유년, 무술년, 기해년, 경자년, 신축년, 임인년, 계묘년

갑진년, 을사년, 병오년, 정미년, 무신년, 기유년, 경술년, 신해년, 임자년, 계축년

갑인년, 을묘년, 병진년, 정사년, 무오년, 기미년, 경신년, 신유년, 임술년, 계해년

 

 

사주팔자

 

누군가의 운세를 나타낼 때 '사주팔자'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주팔자에서 '사주'란 4개의 기둥이란 의미로 사람이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나타낸다.

 

앞에서 설명한 12 간지를 통해 연도를 표현하듯 월, 일, 시간도 표현할 수 있다. 12 간지 시간을 예로 들면 23시~01시에 태어난 사람은 '자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연월일시 네 가지를 12 간지로 표현하면 여덟 글자가 되는데, 이것을 팔자라고 한다.

 

 

음양오행

 

사주를 보러 가면 물의 기운, 불의 기운 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십간과 십이지는 음양오행과 연결이 되어있다. 10간의 갑과 을, 12지의 인, 묘는 오행의 나무를, 병정/사오는 불, 무기/축진미술은 흙(땅), 경신/신윤은 금, 임계/해자는 물을 의미한다. 예시로 2023년 계묘년은 물과 나무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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