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미집> 줄거리 리뷰 결말 해석 실화 노출 정보 (개인적인 평점과 볼지 말지)(넷플릭스 영화 추천)

영화 거미집은 영화 '장화, 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으로 잘 알려진 김지운 감독의 블랙 코미디 영화이다. 거미집은 촬영이 끝난 영화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얻은 감독이 어려운 상황 속 추가 촬영을 재개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 거미집은 한국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거미집

영화 거미집 포스터

 

거미집(Cobweb)은 2023년에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블랙 코미디, 시대극 장르 영화로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등이 출연하였다. 거미집은 제79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여러 방해와 어려운 상황 속 다 찍은 영화의 결말을 다시 촬영하려는 감독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거미집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 딱 이틀이면 돼!”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송강호)은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꾼다.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걸리고, 제작자 백회장(장영남)은 촬영을 반대한다.제작사 후계자인 신미도(전여빈)를 설득한 김감독은 베테랑 배우 이민자(임수정), 톱스타 강호세(오정세),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정수정)까지 불러 모아 촬영을 강행하지만, 스케줄 꼬인 배우들은 불만투성이다.설상가상 출장 갔던 제작자와 검열 담당자까지 들이닥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과연 ‘거미집’은 세기의 걸작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 

평점

6.5 (2023.09.27 개봉)

감독

김지운

출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크리스탈, 박정수, 장영남, 김민재, 김동영, 김재건, 장광, 정인기, 장남열, 정기섭, 김중희, 김문학, 정우성, 엄태구, 염혜란, 강채영, 차서현, 이양희

 

제목	거미집
장르	드라마, 블랙 코미디, 시대극
개봉일	2023년 9월 27일
감독	김지운
출연진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크리스탈, 박정수, 장영남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32분
국가	한국
관객수	약 31만 명
OTT 보러가기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영화 거미집 평점

로튼토마토 평점	평론가 76
IMDB 평점	7.0
다음 영화 평점	6.5
네이버 영화 평점	7.7
왓챠피디아 평점	3.4

 

 

영화 거미집 줄거리

한유림(크리스탈)

 

김열(송강호)은 성공적인 데뷔작 이후 삼류 치정극만 만들어내며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던 영화감독이다. 김감독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저 그런 치정극 영화인 '거미집'을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열은 영화 거미집에 대한 꿈을 꾸게 된다. 김열은 꿈에서 보았던 장면들을 그대로 찍으면 명작 영화가 될 것이라는 확신에 찼고, 이미 다 찍은 영화의 결말을 바꾸어 다시 촬영하려 한다.

 

그러나 영화 세트장은 다른 영화 촬영을 위해 철거를 해야 했고, 배우들은 다른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도 했다. 심지어 새로운 대본이 검열에 걸리기까지 한다. 또한 영화 제작사의 경영자인 백회장도 거미집 재촬영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내며 검열 문제를 해결하고 영화 재정 담당인 미도를 먼저 설득시키라고 말한다.

 

다행히 김열의 새로운 대본을 본 미도는 거미집이 걸작 영화가 될 것이라며 김 감독을 지지한다. 미도는 총대를 메고 세트장을 보존하며 영화 재촬영을 돕는다. 그렇게 이틀이라는 시간이 주어지고 걸작 영화를 만들기 위한 촬영이 시작된다. 그러나 검열 문제로 문화공보부 박주사가 찾아오거나 배우들이 연기를 거부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영화 거미집 후기 리뷰 정보 노출 실화 결말 해석

영화 거미집은 개봉 당시 약 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을 넘기지 못한 작품이었다. 그러나 넷플릭스 영화 순위 TOP 10에서 1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영화 평점 사이트에서는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영화 평점 사이트에서는 무난한 점수를 받고 있다.

 

영화 거미집은 영화 속 영화가 나오는 액자식 구성을 하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거미집 중 김 감독이 촬영하는 영화 '거미집'은 흑백으로 연출되며, 촬영하는 감독, 스태프, 배우 등 외부 이야기는 칼라 화면으로 연출된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연출과 후시녹음 같은 옛날 영화 특유의 분위기는 좋게 느껴졌다.

 

영화 거미집은 15세이상관람가 등급을 받은 영화이지만 '거미집 노출'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나온다. 영화 속 영화 거미집에서 특정 신체 부위 노출이 있지는 않지만 유림(크리스탈)과 호세(오정세)의 베드신이 나오기 때문으로 보인다.

 

거미집은 영화 <하녀>의 김기영 감독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결말을 바꾸고 싶지만 비협조적인 주변 사람들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시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개봉 당시 김기영 감독의 유족들은 고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다행히 제작사 측과 합의가 이루어져 정상 개봉이 되었다고 한다.

 

영화 거미집은 무사히 촬영을 마친 후 극장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박수를 받는 장면으로 끝난다. 영화에서 흑백으로 나오는 장면은 정적이고 차분하게 느껴지는 데 불이 타오르며 역동적이고 강렬한 분위기로 바뀌다. 이러한 내용은 삼류 양산형 영화를 찍던 감독이 작품 촬영에 열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또한 극중극에서 모든 등장인물들이 거미줄에 붙잡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은 거짓과 욕망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촬영 때 열정적이었던 김 감독은 박수를 받을 때 난해한 표정을 보여주는데 이 또한 같은 의미라 생각한다.

 

 

영화 거미집 개인적인 평점

영화 거미집은 인상적이었다는 반응과 지루했다는 반응이 있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약간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 흑백 화면, 후시녹음, 다른 형태의 연기와 현재의 칼라 화면, 연출 등을 같이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한정된 공간과 느린 템포의 스토리 전개로 긴 러닝타임이 더 길게 느껴지기도 했다.

 

영화 거미집은 흑백 화면 영화에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나 블랙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이 되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그러나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찾으시거나 가볍게 보기 좋은 킬링 타임 용 영화로는 추천드리기 힘든 영화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평점 : 3.5 / 5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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