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지식] MZ세대, 알파세대, X세대, 베이비붐 세대, 386세대 나이, 뜻, 특징

요즘 들어 'MZ 세대'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뉴스 기사와 MZ 오피스와 같은 영상들을 통해 MZ 세대의 특징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된다. 그렇다면 MZ세대는 무슨 세대이며 언제 태어난 사람들을 지칭하는지, MZ세대 이후 세대와 이전 세대에는 무엇이 있으며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MZ 세대 뜻, 나이, 특징

 

MZ세대

 

MZ세대는 1981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밀레니얼세대(M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의미하는 Z세대를 함께 부르는 신조어이다. M세대가 끝나는 시기를 1994년~1997년까지, Z세대의 마지막을 2000년대 초에서 2012까지 사람마다 다르게 부른다.

 

MZ세대는 1981년부터 2010년도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세대이다. 현재 나이를 기준으로 1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하나의 세대로 묶여있기 때문에 그 특징과 생활양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 요즘 흔히 말하는 MZ세대란 용어는 대략적으로 20대에서 30대를 지칭하거나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을 부를 때 사용된다.

 

 

M세대 (Y세대)

 

MZ세대 중 하나인 밀레니얼세대(M세대)는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1981년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로 Y세대라고도 불린다. 인구가 급증하던 베이부머세대가 낳은 2세대들이며,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하여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모두 경험한 세대이다. 앞선 세대들에 비해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높은 대학 진학률을 갖는다는 특징이 있다..

 

 

Z세대

 

MZ세대 중 하나인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10까지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며,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인 Z를 사용하여 20세기 마지막 세대를 나타낸 용어이다. 강한 개성을 지닌 X세대가 낳은 2세대들이며, 부모 세대가 겪은 경제불황을 보고 자란 세대로 이상적이기보다는 현실적인 선택을 하며 안정을 추구하는 성향을 갖는다. 

 

태어나면서부터 인터넷을 사용하였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동영상 플랫폼들에 익숙하다. 스마트폰과 노프북으로 많은 것을 즐기며 1인 생활을 선호하는 특징을 갖는다. 이들은 어릴 때 부터 KPOP과 드라마등 한류를 경험한 세대이기도 하다. 

 

 

베이비붐 세대, 386세대, X세대, 알파세대

 

베이비붐 세대

 

베이비붐(베이비부머) 세대는 한국전쟁 이후 1955년에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전쟁 이후 출산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표현한 용어인 '베이비 붐'을 붙여 베이비붐 세대라 부르게 되었다. 베이비붐 세대는 크게, 한국전쟁 직후부터 1970년대 초까지 태어난 세대를 나타내기도 한다.

 

베이비붐 세대는 산업화로 급격한 경제 성장 경험한 세대이며, 대학 진학률은 높지 않으나 급변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성실히 일하며 전쟁으로 망가진 국가를 다시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한 세대이다. 또한 가족을 중시하고 자녀들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현재 사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으나 이제 60대가 되어 은퇴를 앞두고 있다.

 

 

386세대

 

386세대는 1960년대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1990년대를 기준으로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태어났다고 하여 386세대라 부르며 큰 범주로는 베이비붐 세대에 포함되기도 한다.

 

386세대는 학생 운동과 민주화 투쟁에 앞장선 세대로 현재는 586세대 또는 86세대라고도 부른다. 

 

 

X세대

 

X세대는 1970년에서 1980년 초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X세대는 90년대 학번이라 97세대, 497세대 등으로도 불린다.

 

베이비붐 세대 이후에 태어난 X세대는 급격한 경제 성장 속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나, 사회에 진출할 시기 IMF 외환위기를 겪은 세대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다양한 패션과 음악을 유행시키며 특유의 문화를 만들어 냈다. 서태지와 아이들, 응답하라 시리즈의 모습을 통해 X세대의 모습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화려한 문화를 만들어 냈지만 외환위기를 겪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빈부의 격차는 커지는 상황을 겪기도 했다.

 

 

 

에코세대, 에코붐 세대

 

1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로 X세대 이후 1979년에서 1992년까지 태어난 혹은 1990년대 후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결혼 적령기가 되면서 출생아 수가 많아졌다. 이렇게 다시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는 것을 메아리(Echo)에 비유하여 에코세대라 불린다.

 

 

알파세대

 

알파세대(a세대)는 2010년대 초반에서 현재까지 태어난 세대를 의미한다. 첫 번째 그리스어 알파벳인 알파에서 따왔다.

 

MZ세대 이후의 세대로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유튜브, 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며 아날로그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이기도 하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을 겪으며 비대면 교육에 익숙하지만 사회성 저하의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다.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알파 세대는 텍스트보다 짧은 영상과 이미지를 선호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창작하고 소비한다.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알파 세대는 다른 어떤 세대들 보다 적은 인구를 갖는 세대이기도 하다.

 

 

세대 구분

 

베이비붐 세대	1955~1963 or 1970년대 초반까지
386세대	1960년대
X세대	1970년대 or 1980년대 초반까지
에코세대	1979~1992 or 1990년대 후반까지
M세대, Y세대	1981~1990년대 중반
Z세대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 or 2010까지
알파세대	2010년대 초반 ~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