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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리뷰][빅피쉬] 팀 버튼 감독의 명작 판타지 영화 줄거리, 결말, 해석, 평점, 거인, 쌍둥이

by 일분이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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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진실보다 환상적인 거짓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영화 빅피쉬

 

 

빅 피쉬는 2004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이완 맥그리거, 알버트 피니, 빌리 크루덥 등이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죽음을 앞두고 있는 아버지의 허풍스런 무용담 속 진짜 아버지의 모습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빅 피쉬
“때로는 초라한 진실보다 환상적인 거짓이 더 나을 수도 있단다.더구나 그것이 사랑에 의한 것이라면!”운명을 보는 마녀, 집채만 한 거인, 시간이 멈춘 유령마을까지…믿을 수 없는 모험으로 가득한 에드워드 블룸의 이야기. 당신도 믿나요?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고향을 찾은 윌.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다 큰 아들에게 허풍 가득한 무용담을 늘어놓는 아버지.그의 레퍼토리는 언제나 기상천외한 모험과 단 하나의 로맨스로 이어진다.이제, 믿기 힘든 이야기 속에 가려진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는데…
평점
8.5 (2004.03.05 개봉)
감독
팀 버튼
출연
이완 맥그리거, 알버트 피니, 빌리 크루덥, 제시카 랭, 헬레나 본햄 카터, 알리슨 로만, 마리옹 꼬띠아르, 로버트 귈럼, 매튜 맥그로리, 데이비드 덴맨, 미시 파일, 루던 웨인라이트 3세, 에이다 타이, 아를렌 타이, 스티브 부세미, 대니 드비토, 딥 로이, 페리 월스턴, 헤일리 앤 넬슨, 그레이슨 스톤, R. 키이스 해리스, 칼라 드로에지, 잭 가드너, 존 로웰, 다렐 반터풀, 마일리 사이러스, 찰스 맥로혼, 빌리 레든, 프랭크 호이트 테일러, 돈 영, 조안 팬코우, 보니 존슨, 대니얼 월래스

제목 : 빅 피쉬

개봉일 : 2004년 03월 05일

감독 : 팀 버튼

출연 : 이완 맥그리거, 알버트 피니, 빌리 크루덥, 제시카 랭

등급 : 12세이상 관람가

장르 : 판타지, 어드벤처, 드라마

러닝타임 : 110분, 125분(재개봉)

국가 : 미국

OTT :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사이트 평점

 

로튼 토마토 : 전문가 75, 관람객 89

IMDB : 8.0/10

다음 영화 : 8.5

네이버 영화 : 9.02

 

 

팀 버튼 감독

 

'팀 버튼'은 가위손, 빅피쉬, 배트맨,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수많은 명작 영화를 제작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독특한 분위기의 판타지 영화로 유명하다.

 

 

줄거리

 

 

아들인 윌 블룸(빌리 크루덥)은 진실이 아닌 거짓만 이야기하는 아버지 에드워드 블룸(알버트 피니)의 모습에 실망하고, 둘은 오랫동안 별다른 대화를 하지 않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윌은 조세핀(마리옹 꼬띠아르)과 함께 아버지 집으로 향한다.

 

 

 

아버지는 아픈 몸에도 여전히 허풍 가득한 모험담을 늘어놓는다. 어렸을 적 마녀를 찾아가 내가 죽는 모습을 봤지만, 이렇게 죽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젊은 에드워드(이완 맥그리거)는 태어났을 때부터 특이했고, 학교에서는 만능 스포츠맨에 인기가 많았으며, 청년이 되어서는 마을의 해결사였다는 것이다. 어느 날 마을에 거인이 나타나 문제가 생기자 에드워드는 자신이 거인을 쫓아내겠다고 말하며 거인을 찾아가고, 거인인 칼(매튜 맥그로리)과 이야기를 한끝에 같이 도시로 떠나기로 한다.

 

 

 

거인과 함께 길을 걷는 중 유령마을로 가는 길이 나온다. 에드워드는 칼과 다시 합류하기로 하며 유령마을 방향으로 가지만 어두운 숲속에서 길을 잃게 된다. 거미줄을 풀어 헤치며 나온 마을에서 작은 아이와 만나고, 맨발로 있는 사람들이 웃으며 맞이해준다. 정말 살기 좋은 마을에 눌러 앉은 시인 윈슬로우 처럼 마을에 살고 싶지만 모험을 좋아하는 에드워드는 제니퍼에게 다시 오겠다고 하며 이곳을 떠나 칼과 다시 만난다.

 

 

 

칼과 함께 서커스단에 오게 된 에드워드는 그곳에서 운명의 여자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어디에 사는지, 이름은 무엇인지 등 전혀 알지 못한다. 에드워드는 그녀에 대해 알고 있다는 서커스 단장 밑에서 일하며 그녀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3년간 노력한 끝에 그녀의 집을 알아내고 찾아가 고백을 하지만 그녀는 이미 약혼자가 있다고 한다. 에드워드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 그녀의 주변에서 사랑을 표현한다. 결국 그녀가 좋아하는 황수선화를 가져와 다시 고백을 하며 둘은 결혼까지 하게 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에드워드와 아내가 된 산드라는 같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며 서로를 껴안고 아들 윌은 아버지의 진짜 모습이 궁금해 이야기 속 증거들을 찾아낸다. 유령 마을로 간 윌은 제니퍼를 만나게 되며, 아버지의 이야기가 전부 거짓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결말

 

 

많이 위독해진 에드워드는 병원으로 오게 되고, 윌은 그 옆을 지킨다. 아빠와 아들 둘 만 있는 시간 아버지는 내가 어떻게 죽는지 되냐고 물어본다. 그리고는 윌의 이야기이 아버지와 같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전 병원에 잠들어 있어요. 그러다 일어나서 아버지를 보니 좀 좋아지신 것 같았죠. 달라 보였어요... "

"강에 가까워져 보니 많은 사람들이 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모두가요. 믿을 수가 없어요. 다들 슬픈 기색 하나 없이 그저 만난 걸 기뻐하며 작별인사를 해요"

 

아버지를 강물에 내려놓으니 빅 피쉬가 되어 떠가나간다는 이야기를 마치니 에드워드는 '정확하구나'라고 하며 눈을 감는다.

 

아버지의 장례식장에는 이야기 속 인물들이 나타난다. 윌은 아버지가 되어 아이들에게 에드워드의 모험담을 이야기해준다.

 

 

후기

 

 

이 영화는 할아버지가 동화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허풍스러운 이야기지만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에드워드의 거짓말은 그 자체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물론 관객들도 즐겁게 해준다.

 

아버지의 진짜 모습일 알고 싶었던 아들은 아버지의 거짓말을 싫어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자신이 거짓말로 아버지의 마지막을 위로한다. 이렇게 거짓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가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는 것을 안 윌은 아이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며. 이 모습을 통해 사람들에게도 꾸며낸 거짓의 가치를 보여준다.

 

동화 같은 이야기,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였다.

 

 

빅피쉬 뜻

 

빅 피쉬(big fish)는 큰 물고기라는 뜻으로 큰 물에서 거대하게 자라는 물고기를, 넓은 세상을 모험한 거대한 사람 에드워드를 의미한다.

 

 

기타

 

영화에서 에드워드가 군대에 있을 때 북한의 모습이 나오며, 샴 쌍둥이는 에이다 타이와 아를렌 타이 배우가 역할을 맡았다

 

거인 역할로 나온 칼 역할을 맡은 매튜 맥그로리(1973~2005)는 기네스북 등재 현역 최장신 배우로 229cm의 장신이다.

 

 

영화 추천

 

이 영화는 팀 버튼 감독의 명작 중 하나로 따뜻한 판타지 영화, 마음이 따뜻해지는 뭉클한 영화, 여운이 남는 영화를 찾는다면 추천드린다. 현실적으로 이 영화를 바라본다면 지적할 점이 많을 수 있지만, 영화 그대로를 느끼며 본다면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평점

 

개인적인 평점 : 4/5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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