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이야기, 노예 12년
'노예 12년'은 2014년에 개봉한 '스티브 맥퀸' 감독의 드라마 장르 영화로 치웨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이 출연하였다.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던 한 음악가가 어느 날 갑자기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목 : 노예 12년
개봉일 : 2014년 02월 27일
감독 : 스티브 맥퀸
출연 : 치웨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브래드 피트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역사
러닝타임 : 134분
국가 : 미국
수상내역 :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2014), 골든 글로브 작품상(2014)
사이트 평점
로튼 토마토 : 전문가 95, 관람객 90
IMDB : 8.1/10
다음 영화 : 8.2
네이버 영화 : 8.37
노예 12년 실화
영화 '노예 12년'은 실존 인물인 '솔로몬 노섭'의 책(회고록)을 기반으로 스티브 맥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1800년대 미국에서 출판된 베스트셀러 「노예 12년」은 자유인으로 태어난 바이올린 연주가 솔로몬 노섭이 1841년 공연을 제안받아 가게 된 워싱턴에서 납치를 당해 노예로 팔려가게 된다. 그 후 루이지애나에서 솔로몬이라는 이름 대신 '플랫'이란 이름으로 12년간의 노예 생활을 하게 된다. 1853년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캐나다인을 만나게 되면서 구출되고, 가족들을 품으로 돌아간다.
자유를 찾은 다음 약 1년이 지나고 집필한 자서전 '노예 12년'은 힘들었던 그 생활을 자세히 묘사하며 상세하게 적은 기록이다. 출간 당시 많이 판매가 되며 베스트셀러에 오르지만 시간이 흘러 사람들에게 점점 잊혀 갔다.
평가
BBC 선정 100대 미국 영화
BBC 선정 100대 21세기 영화
더 가디언 선정 21세기 100대 영화
각국의 영화 평론가들이 선정한 책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선정
1800년대 미국
1800년대의 미국은 노예를 사고팔았다. 크게 노예제도를 따르는 남부의 노예주, 노예제도를 따르지 않는 북부의 자유주로 나누어져 있었다.
줄거리
1841년 뉴욕에서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바이올린 연주가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포)은 유랑 서커스단 운영자를 만나 워싱턴에서 일해보자는 제의를 받는다. 가족들을 남겨두고 홀로 워싱턴으로 가게 된 솔로몬 노섭은 저녁식사 자리에서 약을 탄 술을 마시게 되고, 노예상에게 팔려가게 된다.
솔로몬 노섭은 윌리엄 포드(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농장으로 팔려가게 되는데, 최소한의 동정심을 가진 윌리엄 포드의 사업에 도움을 주면서 그의 마음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노예 관리인의 눈에 띄게 되고 누명을 씌워 죽이려고 한다. 다행히도 목숨을 건진 솔로몬 노섭, 윌리엄은 노예 관리인이 그를 노린다는 것을 알고 다른 곳으로 솔로몬을 팔아넘긴다.
새롭게 가게 된 곳의 주인은 에드윈 엡스(마이클 패스벤더)로 인성이 좋지 않고 노예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으로 유면한 인물이다. 노예들을 때리는 것은 물론이며, 목화를 하루 일당치 만큼 못 채우면 채찍질을 가한다. 솔로몬 노섭은 끔찍한 노예 생활을 하며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결말
영화 '노예 12년'에 대한 일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예 12년의 생활을 하고 있는 중 캐나다 출신의 목수인 베스(브래드 피트)를 만나게 된다. 베스와 함께 일을 하면서 둘은 가까워지게 되고, 베스가 노예제도 폐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솔로몬은 베스에게 자신은 원래 자유인이며, 지금의 상황을 친구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솔로몬 노섭의 부탁을 들어준 베스 덕분에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노예 생활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게 된 솔로몬. 아이들은 많이 자랐고, 딸은 결혼해 자식도 낳은 상태였다.
후기
이 영화는 솔로몬 노섭이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벗어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몰입하게 되며, 노예제도의 끔찍한 모습에 충격을 받게 된다. 보통은 부당한 일이나 폭력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지만, 이 영화에서는 바꿀 수 없는 상황 때문인지 분노 보다 좌절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당함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느끼게 해준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몰입도가 높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으며, 이것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점은 마음속에 더욱 큰 적적함을 남긴다.
영화추천
이 영화는 지금 넷플릭스에는 없지만, 가능하면 꼭 찾아서 보라고 하고 싶다. 당시 시대 상황을 비판하는 영화이자, 평범한 한 사람의 12년간의 삶을 그린 자서전과 같은 영화이며, 뛰어난 연기와 연출이 있는 몰입도 있는 영화이다. 스펙터클하고 빠른 속도의 영화를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쉽겠지만, 정말 좋은 영화이니 취향을 떠나 보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평점
개인적인 평점 : 4.5/5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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