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 후기 (스포 없음, 감상평)

현빈 & 유해진 & 다니엘 헤니 주연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 후기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하는 시기,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다양한 영화 중 가장 주목을 끄는 영화는 '공조2 : 인터내셔날'이다. '공조2 : 인터내셔날'은 관객 수 781만 명의 이전 상영작 '공조1'의 후속편으로 상당한 인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추석 당일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다.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기에 '공조2 : 인터내셔날'을 고민 없이 선택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

공조 이즈 백! 이번엔 삼각 공조다!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모두가 기피하는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이렇게 다시 공조하게 된 ‘철령’과 ‘진태’!‘철령’과 재회한 ‘민영’(임윤아)의 마음도 불타오르는 가운데,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속내를 의심하면서도 나름 그럴싸한 공조 수사를 펼친다.드디어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찰나,미국에서 날아온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이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 아직도 짠내 나는 남한 형사,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그리고 FBI 소속 해외파 형사까지!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그들의 짜릿한 공조 수사가 시작된다!

평점

8.1 (2022.09.07 개봉)

감독

이석훈

출연

현빈, 유해진, 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이민지, 한아름별

제목 : 공조2 : 인터내셔날

개봉일 : 2022년 09월 07일

관람일 : 2022년 09월 11일

감독 : 이석훈

출연 : 현빈, 유해진, 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코미디

러닝타인 : 129분

배급 : CJ ENM

 

'공조1'에서 북한 형사 역할을 맡은 현빈과 남한 형사 역할을 맡은 유해진의 수사 공조가  이루어진다면, '공조2 : 인터내셔날'에서는 두 형사와 미국 FBI의 다니엘 헤니까지 세 명의 공조가 이루어진다. 한국, 북한, 미국 세 국가가 공조하기 때문에 '공조2'의 부제가 인터내셔날이 되었다.

 

 

'공조 2 : 인터내셔날의 전체적인 감상평을 말하자면, 거의 2시간의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고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다. 영화 장르에 나와있는 액션과 코미디가 적절히 섞인 영화로 영화 중간중간 관객들이 크게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으며, 추석 가족들과 함께 보기 정말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웃을 포인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액션과 범죄 영화의 긴장감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범죄 조직을 잡는 영화에 코미디 요소를 정말 잘 넣어 활용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액션과 코미디의 조합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 유해진은 이번 영화에서도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현빈과 다니엘 헤니도 맡은 역할을 정말 잘 소화해 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배우는 범죄 조직 리더 역할을 맡은 진선규였다. 등장하는 내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영화 '극한직업'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조1'과 같이 현빈과 윤아의 로맨스는 이 영화에서도 주요한 볼거리이다. 범죄 조직 리더 진선규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발생하는 긴장감을 로맨스와 웃을 포인트들로 완화하고, 덕분에 영화를 보고 나서도 피로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영화에 숨은 의미를 찾고,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많은 관객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연인과 데이트를 하거나, 가족과 함께 영화관에 갈 때, 친구들과 함께 볼 재밌는 영화를 찾는다면 정말 추천드리는 영화이다. 

 

https://tv.kakao.com/v/430884726

<사진, 영상 출처 : 다음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