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SF/스릴러 영화 12몽키즈
'12몽키즈'는 1996년 개봉한 '테리 길리엄'감독의 SF/스릴러 영화로 브루스 윌리스, 매들린 스토우, 브래드 피트 등이 출연하였다. 2035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류의 99%가 멸망하여 백신을 만들기 위해 1996년 과거로 돌아가는 영화이다.
제목 : 12몽키즈
개봉일 : 1996년 04월 05일
감독 : 테리 길리엄
출연 : 블루스 윌리스, 매들린 스토우, 브래드 피트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스릴러, SF, 드라마
러닝타임 : 129분
수상내역 : 21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SF영화상, 1996
사이트 평점
로튼 토마토 : 전문가-매우 신선한 88점 / 관람객 - 88점
IMDb : 8.0/10
다음 영화 : 8.4
네이버 영화: 8.83
줄거리
서기 2035년에 인류는 대재앙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99%가 멸망하게 되고, 소수의 인원들만 살아남아 바이러스가 없는 지하 세계에서 생활하게 된다. 지하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주인공 제임스 콜(브루스 윌리스)은 실험용으로 지상 탐사에 나가게 되는데, 지상은 이미 없어진 인류를 동물들이 대신하고 있다. 지상에서 '12몽키즈'단체의 마크를 보게 되고, 과학자들은 제임스에게 인류가 지상으로 나가는데 필요한 임무를 수행한다면 사면을 시켜준다고 말한다.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1996년으로 보내져야 하는 제임스는 어떠한 오류로 1990년으로 보내지게 되었다. 1990년에 오게 된 제임스는 경찰들을 다치게 하여 정신병원으로 보내지게 되고, 의사들에게 인류가 곧 멸망한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아무도 그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 여기에서 제임스는 담당 의사인 캐서린 레일리(매들린 스토우)를 만나게 되는데, 캐서린은 제임스의 얼굴을 보고 어딘지 익숙하다고 느낀다. 또한 같은 수감시설에 있는 제프리 고인즈(브래드 피트)를 만나게 되는데, 제프리는 제임스의 탈출을 돕지만 곧 다시 잡히게 된다. 다시 수감된 제임스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제임스는 다시 2035년으로 돌아오게 되고, 주인공과 과학자들은 제프리가 12몽키즈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과학자들은 제임스를 다시 1996년으로 보내려 하지만 이번에도 오류가 발생해 1910년대 전쟁터로 가게 된다. 총을 맞는 등의 위기를 겪은 제임스는 다행히도 1996년에 도착을 하고 레일리 박사를 만난다.
처음에는 총이 있다는 협박으로 레일리 박사를 대리고 12몽키즈를 찾아 나서지만, 1914년 찍힌 사진과 제임스의 총알이 오래된 전쟁에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박사는 제임스를 믿게 된다. 둘이서 함께 12몽키즈의 흔적을 찾아 나서고 제프리를 막아서려 하지만 제프리 일당은 동물원에 갇혀 있는 동물들을 풀어주는 정도의 장난만 했다는 것을 알고 안심한다.
결말
레일리와 제임스는 둘이 떠나 살기 위해 공항으로 가고, 공항에서 바이러스 사태의 진짜 범인은 바이러스 학자인 닥터 고인즈의 조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이러스 사태를 막기 위해 제임스는 조수 쫓지만 오히려 경찰의 총을 맞아 쓰러진다. 이때 레일리는 쓰러진 제임스를 향해 달려오고 이 장면을 어린 제임스가 지켜보고 있다. 조수는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하고, 이 비행기를 어린 제임스가 바라본다.
해석
이 영화를 보면 주인공은 계속해서 같은 꿈을 꾼다. 이 꿈은 사실 주인공이 어릴 적 직접 봤던 장면이며, 총을 맞은 남자가 자신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또한 레일리 박사도 이때 봤었던 것이다.
주인공이 과거에 봤던 일들이 이번에도 그대로 일어난다. 타임슬립, 타임워프가 있는 영화에 자주 나오는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이 만나는 장면이 이 영화에도 나오는데,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되어있으며 미래는 바꾸지 못한다는 씁쓸한 결과를 보여준다.
마지막에 비행기에서 조수 옆에는 한 여자가 앉는데, 그 여자는 2035년에 있는 과학자 중 한 명이다. 이 장면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과학자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과거로 왔거나, 주인공인 어린 주인공을 만난 것처럼, 과거의 과학자가 우연히 옆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과학자가 과거로 왔다기보다는 아직 바이러스 사태를 겪지 않은 과거의 과학자가 우연히 옆에 앉아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생각한다.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나서기 보다는 죄수들을 이용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직접 나서지는 않았을 것이며, 어릴 적 봤던 나 자신의 운명을 바꾸지 못하고 죽은 제임스처럼 과학자가 원하는 바이러스가 옆에 있어도 어쩔 수 없다는 운명에 대한 무기력함을 보여주려 한 장면이라 생각한다.
후기
1996년 영화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든 타입슬립, 아포칼립스 SF 영화라고 생각한다. 129분의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고 긴장감 있게 유지된다. 또한 다양한 복선들을 잘 회수하고 있으며 브루스 윌리스와 브래드 피트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영화추천
이 영화는 평점에 맞게 재밌었던 영화이며, 개인적으로 SF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만족하면 봤다. 아포칼립스, 타임슬립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봐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평점
개인적인 평점 : 4/5
* 사진출처 :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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