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번가의 연인 관람평 정보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영화 84번가의 연인은 독서를 좋아하는 가난한 미국 작가 헬레인과 영국 런던 84번지에 위치한 중고 책방에서 일하는 프랭크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아가는 스토리의 영화이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 84번가의 연인

영화 '84번가의 연인' 포스터

 

84번가의 연인(84 Charing Cross Road)은 1987년 개봉한 데이빗 휴 존스 감독의 멜로, 로맨스 장르 영화이다. 배우 앤 밴크로프트와 안소니 홉킨스가 출연하였으며 국내외 영화 평점 사이트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84번가의 연인

가난한 작가인 헬레인 헨프는 대단한 독서광으로 읽고 싶은 고전들을 싸게 사보기 위해 영국 런던 84번지에 있는 중고책방에 편지로 책을 주문한다. 이를 계기로 서점 직원 프랭크 도엘과 평생을 정신적 교류를 나누는 정신적 연인이 되어 편지로만 희노애락을 함께 한다. 때론 귀한 책 한 권에 함께 감동하고 때론 분노하면서 사소한 주변 얘기도 곁들며 가며 인생을 논할수 있었던 건 프랭크, 헬레인 두 사람다 따뜻한 인간애와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정신적 여유에 유모가 풍부한 점에서 비슷하기 때문이다. 프랭크가 죽기까지 영국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헬레인 프랭크가 죽고 난 후 어느날 문득 그토록 동경했던 그 서점에 가서 감상에 젖는데.

평점

8.7 (1986.01.01 개봉)

감독

데이빗 존스

출연

앤 밴크로프트, 안소니 홉킨스

 

제목	84번가의 연인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시대극
개봉일	1987년 2월 13일 (미국)
감독	데이빗 휴 존스
출연진	앤 밴크로프트, 안소니 홉킨스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국가	미국, 영국
보러가기	넷플릭스

 

 

영화 평점

 

로튼토마토 평점: 평론가 86, 관람객 81

IMDB 평점: 7.4

네이버 영화 평점: 9.6

다음 영화 평점: 8.7

왓챠피디아 평점: 3.7

 

 

 

 

줄거리

 

영화는 한 여자가 런던을 방문하며 시작한다. 낭만 있는 거리의 모습을 보며 호텔에 도착한 여자는 짐을 정리하고 다시 택시에 올라탄다. 여자는 84 체링 크로스에 위치한 한 서점으로 들어서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 모습과 함께 영화의 시기는 과거로 돌아간다.

 

헬레인은 뉴욕에서 작가로 생활하고 있으며 고전 작품을 읽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절판된 책을 취급한다는 서점을 돌아다니며 어떤 책을 찾고 있다. 그러나 서점 주인은 영국 작가들이 쓴 책은 인기가 없다며 헬레인이 찾고 있는 책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1949년 10월 5일, 헬레인은 토요문평지에 실린 광고를 보고 절판된 책을 취급한다는 런던 84체링 크로스 마크스 상회 앞 서점에 대해 알게 된다. 광고 문구에 적혀있는 '고대 문학 작품 취급'이란 말을 보고 서점에 편지를 보내기로 한다. 헬레인은 자신이 고전 작품을 찾고 있으며 목록에 있는 책들 중 5달러 이하의 책이 있다면 보내달라고 편지를 쓴다.

 

런던 84 체링 크로스 서점에서 일하는 프랭크는 헬레인의 편지를 받게 된다. 프랭크는 헬레인이 원하는 책들 중 몇 권을 가지고 있다는 편지와 함께 책들을 우편으로 보낸다. 그렇게 헬레인과 프랭크는 서로 편지와 책을 주고받으며 각별한 우정이 생기게 된다.

 

 

84번가의 연인 관람평

 

영화 84번가의 연인은 1987년에 개봉한 고전 명작 영화이다. 영화의 배경이 1950년 대 런던과 뉴욕이라는 것과 중고 서점이라는 공간 덕분에 고풍스럽고 추억을 느끼게 만드는 아늑한 분위기가 있었다.

 

84번가의 연인의 장르는 로맨스, 멜로이며 영화 제목에 '연인'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영화가 두 남녀 간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지만 사실은 우정 혹은 플라토닉 사랑에 가깝다. 두 남녀 주인공은 런던과 뉴욕이라는 다른 곳에 살며 편지로만 소통하기 때문이며 또한 남자 주인공이 이미 결혼을 했기 때문이다. 차라리 영어 제목 84 Charing Cross Road를 그대로 번역해 "체링 크로스 84번지"로 제목을 설정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84번가의 연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현재는 모두가 스마트폰과 노트북으로 쉽고 빠르게 연락을 할 수 있다. 현재와 다르게 그 시절에는 편지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 소통했다는 것이 낭만적이게 느껴졌다.

 

영화 84번가의 연인은 잔잔하고 낭만적인 힐링 영화였다. 영화에는 다양한 책들과 아름다운 시의 구절 등이 등장하는데 몇몇 문장들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두 주인공이 편지를 주고받으며 내레이션으로 그 내용을 읽어주는데 이러한 차분한 목소리도 정말 좋았다.

 

영화 84번가의 연인은 흥미진진하거나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영화는 아니다. 영화는 단지 두 사람의 일상적인 대화를 보여줄 뿐이다. 이러한 이유로 영화의 분위기를 느끼기엔 좋지만 취향에 따라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84번가의 연인 평점

 

영화 84번가의 연인은 넷플릭스 추천 영화에 등장하여 보게 된 작품이다. 84번가의 연인은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전형적인 고전 명작 영화라는 생각했다. 영화 84번가의 연인은 잔잔한 분위기의 영화, 힐링 영화, 고전 명작 영화, 여운이 남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두 남녀 주인공의 행복한 러브 스토리 영화를 기대하신다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평점 : 3.5 / 5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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