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2022 평점, 후기, 줄거리, 결말, 원작 소설 책

넷플릭스 인기 컨텐츠 명작 전쟁 영화 추천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영화 포스터

 

서부 전선 이상 없다(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Im Westen nichts Neues, 2022)는 2022년 공개된 에드바르트 베르거 감독의 전쟁 영화로 배우 펠릭스 카머러, 알브레히트 슈흐 등이 출연하였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서부 전선에 합류한 17살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제1차 세계 대전 중, 서부 전선에 합류한 17살 파울. 초기의 들뜬 기분은 곧 참호에서의 삶이라는 암울한 현실로 인해 산산이 조각나 버린다.

평점

8.6 (2022.01.01 개봉)

감독

에드바르트 베르거

출연

펠릭스 카머러, 알브레히트 슈흐, 아론 힐머, 모리츠 클라우스, 에딘 하사노비치, 티볼트 드 몬탈렘버트, 다니엘 브륄, 데이비드 스트리에소브, 아드리안 그뤼네발트, 안드레아스 될러, 제바스티안 훌크, 루크 페잇, 미하일 비텐본, 안톤 폰 루케

제목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장르 : 액션, 전쟁, 드라마

개봉일 : 2022.10. 28

감독 : 에드바르트 베르거

출연 : 펠릭스 카머러, 알브레히트 슈흐, 아론 힐머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47분

국가 : 미국, 독일

OTT 서비스 : 넷플릭스

수상내역 : 미국비평가협회상, 2022

 

 

사이트 평점

 

로튼토마토 평점 : 전문가 92, 관람객 90

IMDB 평점 : 7.8

다음 영화 평점 : 8.6

 

 

원작 영화, 소설

 

2022년 개봉한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1930년판, 1979년판에 이어 세 번째로 영화화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원작에서 바뀐 점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주인공을 포함한 주요 인물들의 죽음이 달라졌으며, 독일 휴전 협정단의 이야기도 추가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영화 스토리 중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은 덜어내어 박진감 있는 전개가 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줄거리

 

파울 보이머

 

1차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인 독일에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입대 지원서를 받는다. 친구들과 함께 전쟁 영웅이 되는 상상을 하며 입대 지원서를 낸 파울 보이머(펠릭스 카머러)는 신체검사를 쉽게 통과하고 서부 전선으로 보내진다. 그러나 이들이 상상했던 모습과 달리 서부 전선은 참혹함 그 자체였다.

 

 

파울 보이머와 동료들

 

처참한 서부 전선, 정신이 혼미해진 파울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다리 하나를 잃은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다. 힘겨운 전쟁은 지속되고 1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1918년 11월 7일. 독일 정치인 마티아스는 프랑스와 휴전 협정을 맺어 희생자가 더는 나오지 않게 하려 프랑스 대표단을 만난다. 하지만 휴전 협정이 맺어지는 것은 쉽지 않고 서부 전선에서는 참혹한 전투가 이어진다.

 

 

결말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 대한 일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울과 카트

 

힘겹게 휴전 협정에 서명한 두 대표단, 하지만 서약이 발효되는 시점은 1918년 11월 11일 11시이다. 전쟁이 끝났다고 생각한 카트는 파울과 함께 거위 알을 훔쳐 달아나는 과정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다.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이 모두 죽어 슬픔에 잠긴 파울에게 들려온 명령은 휴전 시점까지 프랑군을 향해 돌격하라는 것이었다. 휴전까지 15분, 파울은 프랑스 군인과 육탄전 중 칼에 찔린는데 그 순간 전쟁 종료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린다.

 

잠시 후 파울이 구해줬던 신병이 인식표를 걷는 중 파울의 시신을 발견한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 후기, 영화 추천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비영어권 넷플릭스 시청 시간 1위, 76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후보, 94회 오스카 시상식 후보에 오른 영화 '서부전선 이상없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명작 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고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높은 평점을 기록한 영화답게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전쟁 영화하면 떠오르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1917', '헥소 고지', '덩케르크' 등의 명작들이 있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도 앞에 언급한 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좋은, 뛰어난 작품이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서부전선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전쟁의 참혹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았다. 서부 전선에서 무의미하게 죽어가는 청년들과 안전한 곳에 있는 참모진들의 모습, 주인공이 하나씩 목숨을 잃어가는 친구들을 바라보는 모습, 살기 위해 적을 찌르고 다시 살리려고 하는 모습, 홀로 살아남아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표정 등 비참한 전쟁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였다.

 

거대한 서부전선 참호 속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던 제1차 세계 대전. 고작 몇 백 미터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죽어나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허무함을 잘 표현한 영화라 생각한다.

 

넷플릭스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잔인한 모습을 보기 힘든 분들, 심적으로 힘든 영화를 싫어하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젠 100년도 더 된 그 시대의 비극, 전쟁의 무서움을 체험하게 하는 반전 영화인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꼭 봐야 할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영화 1917을 재밌게 봤다면 이 영화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 평점

 

개인적인 평점 : 4.5 / 5

사진 출처 : 다음 영화